이란 전통 밥 요리 달밋 밥 체헬기스메 – 향신료와 영양이 어우러진 40가지 맛의 밥

‘라우(Lẩu)’는 베트남어로 전골 또는 샤부샤부를 의미하며, ‘니우(Niu)’는 꼬리(소 또는 돼지)를 뜻합니다. 즉, **라우니우(Lẩu đuôi)**는 소꼬리나 돼지꼬리를 주재료로 한 전골식 도가니탕입니다.
한국의 설렁탕, 중국의 탕류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베트남 특유의 허브와 소스, 채소가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라우니우는 베트남 북부와 남부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으로, 주로 건강 회복, 몸보신, 기력 보강을 위해 섭취합니다.
특히 소나 돼지의 꼬리와 도가니는 콜라겐이 풍부해 뼈와 관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선 요리적 가치도 높이 평가됩니다.
식당에서는 커다란 스테인리스 솥에 국물과 꼬리 고기를 담고, 다양한 채소와 쌀국수 등을 곁들여 먹는 공유식 식사문화가 특징입니다.
주재료: 소꼬리 또는 돼지꼬리, 도가니(무릎 연골), 사골
향신료: 팔각, 계피, 정향, 생강, 레몬그라스, 홍고추
채소: 부추, 배추, 공심채(모닝글로리), 숙주
소스: 누억맘(Nước mắm), 라임즙, 고추 소금 소스
이런 조합은 베트남 약선 요리의 특색을 잘 보여줍니다. 국물은 맑고 투명하지만 깊고 진한 맛을 내며, 고기는 오래 삶아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재료 (4인분 기준)]
소꼬리 또는 돼지꼬리: 800g
도가니(또는 무릎연골): 500g
사골 또는 뼈 국물용 뼈: 1kg
생강: 2쪽 (불에 구워 사용)
레몬그라스: 2대
팔각, 정향, 계피스틱: 각 2개
누억맘(액젓): 2큰술
소금, 후추, 설탕 약간
숙주, 배추, 부추, 공심채 등 채소
쌀국수면 또는 반짠(떡국떡 형태 쌀면)
[조리법]
소꼬리와 도가니는 끓는 물에 데쳐 불순물을 제거한 후 찬물에 헹군다.
사골, 생강, 레몬그라스, 향신료와 함께 3시간 이상 중약불에서 끓인다.
졸이기보다는 맑게 우려내며 국물 맛을 정제시킨다.
국물이 우러나면 소금, 후추, 액젓, 설탕 등으로 간을 맞춘다.
먹기 직전에 채소와 쌀국수를 넣고 익혀가며 전골 형태로 즐긴다.
라임즙, 고추소금, 누억맘을 따로 곁들여 찍어 먹는 것이 정석.
식전 라임즙 한 방울을 국물에 넣으면 산뜻함이 배가됩니다.
남은 국물은 국수나 죽, 밥요리로 활용 가능하며, 2~3일 냉장 보관 후 재가열해 드셔도 좋습니다.
도가니에는 콜라겐과 글루코사민이 풍부하여 관절 건강에 좋고, 꼬리뼈는 기력 보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집니다. 이 때문에 환절기나 노약자 보양식으로 추천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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